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얼짱 선수들이 화제다. 심서연(고양대교)와 이민아(현대제철)이 그 주인공.
한국 대표팀은 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2013 동아시안컵 축구선수권 여자부 북한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북한과의 역대전적에서 1승 1무 12패로 절대열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경기 외적으로 심서연과 이민아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쁘장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는 두 선수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

심서연은 이미 축구팬들 사이에서 '얼짱선수'로 유명하다. 170cm의 키에 커다란 눈망울과 긴 생머리는 축구선수의 외모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다. 물론 심서연은 단순히 외모만 뛰어난 것이 아니다. A매치에 36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능력도 출중하다.
1991년생인 이민아는 떠오르는 얼짱이다. 158cm의 작은 신장이지만 '귀요미'로 인정받고 있다. 갸날픈 체구지만 축구장에서는 다르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경기 반전을 이끄는 선수다. 특히 이민아는 지난 2010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 8강 신화의 주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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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서연. 서울월드컵경기장=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