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지훈, 약혼녀 남상미-이상우 관계 알았다 '충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21 22: 46

'결혼의 여신'의 김지훈이 남상미와 이상우의 관계를 알았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8회분에서는 태욱(김지훈 분)이 지혜(남상미 분)와 현우(이상우 분)의 관계를 알고 충격에 빠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혜는 태욱의 어머니 이정숙(윤소정 분)의 생일 식사에 참여한 가운데 강만호(전국환 분)가 강태진(김정태 분)에게 불편한 소리를 했다.

이를 이정숙이 말리고 지혜를 언급하며 "아직 가족이 아니다. 몇 년 살아보고 알아봐야 가족인지 알 수 있지 않냐"고 말해 지혜를 민망하게 했다.
식사가 끝나고 태욱은 지혜를 집까지 바래다 줬고 지혜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부랴부랴 집에 들어갔다.
차를 출발시키려고 할 때 태욱은 지혜가 짐을 놔두고 간 걸 알아챘고 짐을 들고 지혜의 집으로 들어갔다. 집에 문이 열려 있어 태욱은 초인종을 누르지 않은 채 들어갔고 지혜의 조카 안내를 받아 지혜의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 지혜가 전화하고 있는 걸 들었다.
지혜는 현우에게 전화를 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현우의 전화기가 꺼져있자 "전화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왜 전화를 꺼놨냐. 미안하다"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모두 태욱이 들었고 그대로 조용히 지혜의 집을 빠져나왔다.
태욱은 지혜의 통화목록을 확인했고 지혜가 현우와 계속 연락하고 있었던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그리고 태욱은 지혜가 수시로 통화했던 남자인 현우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받은 사람이 남자란 사실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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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결혼의 여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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