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씨스타29' 송병철, 오나미 폭풍애교에 "원양어선 탈 것"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21 22: 52

개그맨 송병철이 개그우먼 오나미의 이른바 '폭풍애교'에 이주하겠다고 맞서 폭소를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씨스타29'에서는 식당 종업원으로 분한 송병철이 단골손님 역할로 등장한 오나미의 과도한 애교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모습이 콩트로 표현됐다.
오나미는 '씨스타29'에서 서른 살을 앞둔 20대 후반 여성으로 등장해 로맨틱한 이성관을 밝히며 자지러지게 웃는 등 푼수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애교를 과장해서 표현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송병철의 품에 안긴 채 "하지마 하지마"를 고음으로 외쳐 객석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대해 송병철 역시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종업원 대신 "원양어선을 타겠다"고 응수해 '씨스타29' 코너에 대한 웃음의 강도를 강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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