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들 촬영한 아빠 사연, 한국에도 있었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21 22: 55

[OSEN=이슈팀] 매일 아들을 촬영한 아빠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네티즌이 훈훈한 감동의 물결에 젖었다. 그런 가운데 한국에도 매일 딸의 사진을 촬영한 아빠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의 텔레그래프 등 복수의 외신은 영국 사진작가 샘 콘웰(32)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콘웰이 아들 인디고가 태어난 순간, 웃는 모습, 걸음마를 떼는 순간 등 하루도 빠지지 않고 촬영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 영상을 통해 인디고가 태어난 순간부터 어떻게 자라왔으며, 어떤 표정과 감정을 느끼는지 알 수 있다. 아이의 성장과정을 놓치지 않고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아버지의 부성애가 담겨있는 셈이다.

이처럼 콘웰의 매일 찍은 아들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한국에도 이런 부성애를 펼친 아빠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 주인공은 서울에 거주하는 서준렬 김무희 부부. 이 부부는 딸 보민 양의 사진을 탄생일부터 첫 돌때까지 촬영해 돌잔치에서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극한 부성애로 매일 아들을 촬영한 아빠, 그리고 매일 딸을 촬영한 아빠의 사연에 네티즌도 감동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은 "매일 아들 촬영한 아빠 사연에 어쩐지 눈물이 글썽, 사랑받고 자란 아들 훌륭하게 컸으면 좋겠네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아들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매일 아들 촬영한 아빠 대단!", "나도 매일 아들 촬영해줄 수 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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