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프리시즌 2호 도움...스완지는 2-0 승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22 07: 11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프리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기성용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엑스터시티(4부리그)와 친선경기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추가골을 도왔다. 스완지는 2-0으로 승리했다.
스완지는 전반 10분 만에 네이선 다이어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종료 5분 전 기성용의 도움을 받은 로리 도넬리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기성용은 이적생 존 조 셸비와 2대1 패스로 왼쪽 측면을 허문 뒤 자로 잰 듯한 땅볼 크로스로 도넬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후반부터 센터백으로 뛰며 멀티 플레이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를 마친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감독은 "비록 하부리그 팀들과 경기였지만 지난 2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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