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의 레알, 데뷔전서 6-0 대승...호날두 2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22 08: 59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공식 데뷔전서 기분 좋은 첫발을 뗐다.
레알은 22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본머스의 딘 코트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본머스와 친선경기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레알의 프리 시즌 첫 상대로 잉글랜드 2부리그의 본머스를 맞았지만 골 세례를 퍼부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홀로 2골을 터트리며 안첼로티 감독의 데뷔전을 축하했다.

호날두는 전반 22분 장기인 무회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전반 40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2-0 리드를 선사했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전반 43분 사미 케디라의 추가골로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호날두 등 대신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 마리아, 카카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레알은 후반 1분 이과인, 후반 23분과 38분 각각 디 마리아와 카세미루의 릴레이 골로 대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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