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다이빙 ‘무결점 입수’..라이벌 유이도 인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22 09: 17

[OSEN=방송연예팀]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가 다이빙을 완벽하게 선보여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대회를 앞둔 멤버들이 아이돌 그룹과 경쟁하며 중간점검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대결 방식은 5m 플랫폼에서 다이빙을 1, 2차 시도해 점수를 합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1차 시도에서는 고우리가 27.5점을 받아 유이를 앞섰다. 2차 시기에서 유이가 여자 참가자 최초 7.5m 다이빙에 도전했다. 결국 유이는 7.5m 다이빙에 성공, 27.5점으로 고우리와 공동 1등을 했다.

이에 자극받은 우리도 7.5m 플랫폼에 올라갔다. 올라가기 전 우리가 “7.5m는 한 번도 안올라 가봤는데”라며 걱정하자 레인보우 멤버들이 우리에게 10m 플랫폼에 올라갔다가 7.5m 플랫폼에서 다이빙을 하라고 했다. 우리는 10m 플랫폼에서 높이에 대한 공포감을 이겨내고 처음으로 7.5m 플랫폼에서 뛰어 내렸다. 7.5m는 처음이었지만 우리는 완벽한 자세를 선보였다.
출연진과 심사위원은 우리의 다이빙 자세를 보고 감탄했다. 우리는 발레를 배웠던 만큼 뛰어 내릴 때 자연스럽게 발끝을 세우고 다이빙대와 최대한 가깝게 뛰어내려 균형을 잃지 않았다. 프로선수 못지않은 무결점 다이빙을 선보인 것. 유이는 우리의 다이빙을 보고 박수를 치며 “대박”이라고 인정했다.
우리는 완벽한 자세와 높이에 대한 가산점까지 더해 최고점수 28점을 받아 남녀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우리 다이빙 선수해도 되겠다”, “우리 다이빙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 다이빙도 완벽하게..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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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맨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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