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프리 시즌 2연승을 거뒀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프리 시즌 2번째 경기에서 말레이시아 올스타팀을 4-1로 완파했다.
앞서 태국 싱하 올스타팀에 고전 끝에 승리했던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다양한 실험을 이어갔다. 전반엔 기존의 에뎅 아자르 등과 함께 임대에서 돌아온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데 브루잉 등이 호흡을 맞췄다.

후반 들어서는 무려 9명의 선수를 바꾸며 변화를 시도했다. 레버쿠젠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측면 공격수 안드레 슈얼레 등을 투입하며 조직력을 다졌다.
첼시는 전반에만 3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6분 베르트랑 트라오레의 선제골, 전반 29분 데 브루잉의 추가골, 추가시간엔 루카쿠가 1골을 보태며 3-0으로 리드했다.
후반 들어 좀체 골을 추가하지 못하던 첼시는 종료 2분 전 빅토르 모세스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종료 직전 파드리가 1골을 만회한 말레이시아 올스타팀을 4-1로 누르며 기분 좋은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