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여신' 옥상달빛 김윤주가 10cm 권정열과의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했다.
김윤주가 지난 해 열애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던 ‘인디밴드계의 아이돌’ 10cm 권정열과의 러브스토리를 CJ E&M 계열 Mnet '비틀즈코드2'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것.
최근 진행된 '비틀즈코드2' 녹화에서는 청춘을 위로하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이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번 녹화에서 MC 탁재훈은 김윤주에게 권정열과 만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김윤주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라디오 게스트와 공연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며 “제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 권정열에게 ‘얘기나 하자’며 전화가 왔고 만나서 고백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를 들은 MC 유상무와 장동민은 짓궂게 당시의 상황극을 펼치며 키스하는 시늉을 해 김윤주의 얼굴을 붉게 만들었다는 후문. 여기에 옥상달빛의 멤버 박세진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함께 출연한 YB는 히트곡이 발표 후 훨씬 늦게 뜨는 독특한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끈다. YB의 윤도현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너를 보내고’가 사실은 1994년 발표한 1집 앨범에 수록돼 있는 곡인데 2000년에 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또 “’나는 나비’는 ‘슈퍼스타K3’ 등에서 불리며 5년여 만에 히트했고, ‘사랑 two’는 앨범 발매 후 8년 만에 사랑을 받았다”며 “고마운 일이지만 앨범이 나왔을 때 사랑 받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전하기도.
아울러 한여름 밤 YB와 옥상달빛이 함께 하는 즉석 미니콘서트가 펼쳐져 산뜻하고 순수한 힐링 음악을 선보인다. 22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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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코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