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예선 공개, 한스밴드 출신 A양 등 도전자 다양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7.22 13: 26

'슈퍼스타K5'가 첫 3차 예선 현장을 공개한 가운데, 무대에 오른 7팀에 한스밴드 출신 A양이 속하는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끼를 발산했다.
22일 오후 1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는 엠넷 '슈퍼스타K5'의 첫 예선 공개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2차 예선에서 합격한 300팀의 도전자들 중 7팀이 무대에 올라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의 심사를 받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7팀은 그야말로 공통점이 없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었다. 이 중 가장 눈에 띈 참가자는 한스밴드 출신 A양. A양은 수준급의 색소폰 실력을 과시하며 옛 기억을 되살리게 만들었다. 이에 A양과 구면이었던 이하늘은 "정말 반갑다. 웃으니까 알겠다"며 반갑게 인사하기도 했다.

A양 뿐 아니라 12살 천재 싱어송라이터 B군도 눈길을 끌었다. B군은 "경험을 위주로 곡을 쓴다. 오늘 부를 곡은 삼각관계 경험을 살린 곡이다"라고 소개한 뒤 재치있고 귀여운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A양과 B군 외에도 길거리 밴드 C팀, 음악을 하기 위해 공무원을 그만 두고 도전한 59세 D씨, 전국 팔도에서 세미 트로트로 실력을 다진 남성 듀오 팀 E팀, 다소 기괴한 소리를 내며 독보적인 인상을 남긴 F씨, LA출신 골프선수 G양 등이 수준급 출연했다. 
이날 3인의 심사위원 역시 개성 강한 심사평을 선보였다. 윤종신은 음악을 위주로 세세한 평가와 조언을 했으며 이승철은 3인 중 현실적인 충고와 돌직구를 날리며 개성을 더했다. 이하늘은 유쾌한 말솜씨와 더불어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등 도전자들의 음악에 큰 몰입도를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 198만명이 지원한 '슈퍼스타K5'는 다음달 9일 첫 방송되며,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이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됐다. 시즌5 도전자는 심사위원의 점수 40%, 생방송 시청자 모바일 투표 및 사전 인터넷 투표 60%로 심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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