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윤미래와 힙합 레이블 설립..'제2의 도약'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22 15: 41

힙합 뮤지션 타이거JK가 새로운 힙합 레이블을 설립해 제2의 도약을 한다.
최근 타이거JK는 '필 굿 뮤직(FEEL GHOOD MUSIC)'이라는 새로운 힙합 레이블을 설립해 실력파 여성 래퍼이자 아내인 t윤미래, 그리고 비지(Bizzy)와 함께 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 필 굿 뮤직으로 소속을 옮겼다. 세 사람은 앞서 MFBTY라는 힙합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또한 타이거JK가 새롭게 설립한 레이블명 '필 굿 뮤직(FEEL GHOOD MUSIC)'은 지난 2009년 발매된 드렁큰 타이거 정규 8집 앨범의 이름이기도 하다.

정글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타이거JK의 레이블 FEEL GHOOD MUSIC이 출발합니다! FEEL GHOOD MUSIC의 소속 뮤지션 타이거JK와 t윤미래, Bizzy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타이거JK가 레이블을 새롭게 설립해 독립하는 게 맞다. 새로운 레이블 FEEL GHOOD MUSIC에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타이거JK는 지난 5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Leaving jungle Ent… free agent!!!(정글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자유계약 상태가 됐다)’며 ‘Back to the grind(다시 일하러 가겠다)’ ‘we be workin at home(우리는 집에서 작업을 한다)’ 등의 글을 남겨 한 차례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편 타이거JK는 지난 1999년 힙합듀오 드렁큰 타이거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가수 윤미래와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2008년 아들 서조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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