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방송인 유재석에게 아부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하는 최근 KBS 2TV ‘1대 100’ 녹화에서 “평소 유재석에게 배울 점을 많이 느낀다”며 ‘유느님 바라기’, ‘유느님 1호 팬’이라는 별명이 이유 없이 붙은 것이 아님을 인증했다.
MC 한석준이 “유재석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부를 하냐”고 묻자 “아부를 위해 빈말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녹화 당시 곧 태어날 예정이었던 아이에게 “아빠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히며 “아이 드림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아이의 방을 공개했다. 아이의 방은 레게 스타일로 꾸며진 방.
하하는 “화려하게 꾸며진 방을 보고 부인인 별도, 장모님도 처음엔 모두 놀랐지만 어느덧 레게방에 푹 빠졌다”며 넘치는 레게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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