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사장 장성환)의 '스타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 행사가 지난 19일 북구 장성동 포항 스틸러스 유스아카데미 구장에서 열렸다.
휴가기간 중인 노병준, 이광훈, 문규현은 오는 3일부터 경북 영덕에서 열리는 제1회 영덕대게 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어린이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축구클리닉과 포토타임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 동행해 행사에 참여한 노병준은 "매우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작은 지도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 선수들은 앞으로 유소년시스템의 기초인 유스아카데미 응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 회원 대상 축구클리닉을 통해 축구기술 전수에 나설 예정이다.
김성진 유스아카데미 감독은 "보다 많은 포항의 어린이들이 팀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배려, 협동심, 사회성, 리더십을 배우고 축구선수로서의 꿈도 키우면서 바르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선수육성팀을 만든 이후 3개월 만에 출전한 제7회 영덕 MBC 꿈나무축구 윈터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뛰어는 지도력을 선보였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 유스아카데미(문의 054-242-9781)에서는 상시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유스아카데미 회원에게는 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초청과 에스코트키즈 참여 기회를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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