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1석 2조 수학여행...축구 보고 제철소 견학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22 16: 24

지난 16일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과의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홈 경기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수학여행으로 포항을 방문한 200여 명의 안동 북중학교, 영천 영동중학교, 경주 무산중학교 학생들은 청암존에 착석, 이날 경기를 관람했다.
오후 일정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견학을 마친 뒤 경기장을 찾은 영천 영동중학교 김경민 학생은 "난생 처음 축구장에 오게 되어 설렜다. 선수들의 경기 하는 것을 실제로 보니 더 재밌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관람을 신청한 영동중학교 정은아 교사는 "제철소 견학과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일정을 계획 할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준 포항 스틸러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수학여행을 위해 포항을 찾은 학생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문화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축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축구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초청관람을 실시했다.
또 포항 스틸러스는 포스코 견학 연계프로그램과 지역 초중고학생 축구관람지원, 수학여행단 축구관람 지원 등을 통해서 지역 학생들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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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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