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춘천으로 3박4일 전지훈련 실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7.22 16: 49

올 시즌 드라마틱한 경기력으로 '안양전용극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FC안양이 춘천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안양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총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이우형 감독을 비롯 코칭스태프 6명, 주장 김효준 등 총 39명이 하반기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안양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강원FC와 연습경기, 싸이더스 HQ 연기아카데미 안혁모 강사의 '꿈이 있는 나를 만드는 방법' 특강을 통해 선수단에게 강한 동기부여와 자기 관리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우형 감독은 "춘천은 지리적, 환경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팀을 다듬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팀을 특별히 변화시키는 것보다 선수들이 편하게 축구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 주려한다"며 전지훈련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주장 김효준은 "예전에 춘천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후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있다. 짧은 전지훈련이지만 후반기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선수들이 마음을 다 잡고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경찰축구단과의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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