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국 5년전 과거 공개 '민율이랑 판박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7.22 17: 24

[OSEN=방송연예팀]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의 5년전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민국은 5년전인 지난 2008년 MBC '일밤' 파일럿 프로그램 '친친(친한친구)'에 출연한 바 있다. 이 모습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당시 '친친'은 '아빠 어디가'와 비슷한 콘셉트로 구성, 연예인 아빠들이 아들과 함께한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5살이었던 김민국은 동생 김민율과 꼭 닮은 모습과 행동으로 네티즌을 놀라게 하고 있다. 첫 방송 출연에는 긴장한 듯 인사를 제대로 못하고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여 김신영은 "민국이 더빙해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5년 전의 김민국은 지금의 의젓한 맏형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면모를 자랑한다. 인터뷰 도중 자신의 할 말은 다 끝났다는 듯 마스크를 쓰는 돌발 행동을 하는가 하면, 집에 가고 싶다고 생떼를 쓰고 갯벌에서 볼일을 보고 낮잠을 자는 등 엉뚱한 모습까지 선보였다.
또 게임에서 승리한 후에는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추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오죽하면 김성주는 "민국이 이정도인줄 몰랐다. 내 애만 아니면 오늘 버리고 가려 그랬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렇듯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다른 예능감은 최근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김민율과 많이 닮은 모습이다.
이랬던 김민국이 이제는 의젓한 맏형으로 폭풍 성장한 모습에 네티즌은 저절로 흐뭇해진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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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의 TV', '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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