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윤미래, 퀸시존스 내한공연 무대 오른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22 17: 20

힙합 뮤지션 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가 비지(Bizzy)와 함께 퀸시 존스 내한공연 무대에 올라 호흡한다.
22일 오후 공연을 주최하고 주관한 CJ E&M 측은 타이거JK, 윤미래 등 퀸시 존스와 함께 내한공연 무대에 오르는 한국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CJ E&M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거JK, 윤미래, Bizzy, 김태우, 유승우 등이 퀸시 존스 내한공연 무대에서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 이 관계자는 "이들은 현재 최고의 무대를 위해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타이거JK는 지난 2011년 퀸시 존스의 첫 내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을 가지는 것으로 이 둘이 함께 어떤 무대를 꾸미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시 퀸시 존스는 타이거 JK의 재능과 역량에 찬사를 보내며 한국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무대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타이거 JK를 비롯해 윤미래, Bizzy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힙합그룹 MFBTY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이는 타이거JK가 윤미래, Bizzy 등과 독자적인 힙합 레이블 '필 굿 뮤직(FEEL GHOOD MUSIC)'을 설립해 활동한다는 소식이 정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후 처음으로 갖게 되는 공식 행보임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퀸시 존스가 직접 프로듀싱하는 세계 최고의 재즈 축제 '스위스 몽트뢰 페스티벌' 무대를 재현하는 이번 내한 공연은 한국의 막강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합류함으로써 한층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한국의 아티스트들과 세계적 명성의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모습에 대해 CJ E&M 관계자는 "앞으로 퀸시 존스와 CJ E&M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K-팝과 세계 음악 시장의 적극적 교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퀸시 존스의 내한공연 '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는 지난 60년 간의 음악활동을 팝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퀸시 존스의 음악적 본질과 역사를 한 눈에 들여다 볼 뿐 아니라 전 세계 음악 시장에 새로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K-팝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념비적 공연이 될 전망.
 퀸시 존스와 그의 사단 글로벌 검보, 타이거 JK, 윤미래, Bizzy, 김태우, 유승우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음악의 장 '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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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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