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꿈꾸는 토트넘, "영입 작업, 아직 끝나지 않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22 17: 2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4를 꿈꾸는 토트넘이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우리는 아직 여름 이적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물론 지금 영입 작업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알토란 영입을 통해 빅4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미 '삼바군단'의 중앙 미드필더 파울리뉴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기존 벨기에 A대표팀의 무사 뎀벨레, 브라질 A대표팀 출신 산드로 등과 함께 EPL 최강 허리진을 구축했다.

토트넘의 두 번째 영입 대상은 벨기에 A대표팀의 측면 공격수 나세르 샤들리(24, FC 트벤테)가 될 전망. 이미 트벤테와 합의는 마친 상태고, 개인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이다.
토트넘이 빅4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은 목표는 스트라이커 영입이다. 그간 다비드 비야, 피에르 아우바메양 등을 노렸지만 이들은 각각 차기행선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를 택했다.
토트넘이 공을 들였던 크리스티안 벤테케도 아스톤 빌라와 재계약을 맺으며 2017년까지 남기로 한 상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저메인 데포 등 최전방 공격수들이 부진하며 승점 1점 차로 아스날에 4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올 시즌 빅4 진입을 천명한 토트넘이 마지막 퍼즐을 어떻게 맞추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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