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낸 함부르크, 에버튼 FW 옐라비치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22 18: 06

손흥민을 레버쿠젠으로 떠나 보낸 함부르크가 에버튼의 공격수 니키차 옐라비치(크로아티아)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함부르크가 600만 파운드(약 103억 원)의 이적료에 옐라비치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A대표팀 공격수 옐라비치는 지난 2011-2012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에버튼으로 적을 옮겨 리그 13경기에 나서 9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37경기 7골로 부진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여기에 데이빗 모예스 에버튼 전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 신임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은 위건 공격수 아루나 코네를 영입하며 올 시즌 옐라비치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게 됐다.
손흥민을 이적시킨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는 때를 놓치지 않고 옐라비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옐라비치는 188cm의 장신으로 스코틀랜드 리그의 레인저스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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