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금미,소율,엘린,초아,웨이)이 '빠빠빠'로 음원차트 고속 역주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크레용팝의 신곡 '빠빠빠'는 당초 발매 이후 주요 음원차트에서 100위권 밖으로 급속도로 사라졌다가 현재 급격하게 순위가 상승해 주요 음원차트 10위~20위권에 머무르는 중이다.
22일 오후 현재 '빠빠빠'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13위를 비롯해, 엠넷 22위, 벅스 29위, 올레뮤직 22위 등 주요 음원 9개 음원차트에서 중상위권 순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신인급 걸그룹이 발매 한 달만에 이룬 쾌거라는 점에서 충분히 이례적이다.

지난 6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베(일간 베스트 저장소의 약칭)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던 크레용팝은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독특한 '직렬5기통' 안무가 화제가 됐으며, 뮤직비디오도 인기를 끌며 현재 멜론 뮤직비디오 차트 1위 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남녀노소 누구나 쉽께 따라할 수 있는 안무로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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