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문근영이 전광렬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하고 분원에 입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는 이강천(전광렬 분)의 시험을 통과하고 공초군이 돼 이육도(박건형 분)의 밑으로 들어가는 정이(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의 재능을 알아본 이육도는 공초군 시험이 다 끝났음에도 그를 분원에 들였다. 이에 아버지 이강천은 "시험 도중 문제를 일으킨 죄인이다. 그 자를 내보내라"며 반대를 했고, 이육도는 "나의 사람 보는 눈을 믿어달라"며 아버지를 설득했다.

결국 이강천은 아들의 설득에 넘어가 정이를 따로 시험해 보기로 했고, 세 가지 흙이 담긴 접시를 내 놓으며 도자기를 빚기 가장 좋은 흙을 골라보라 말했다.
정이는 눈을 가린 채 문사승(변희봉 분)의 가르침을 기억했다. 그는 흙에 들어간 물의 종류까지 알아 맞히는 능력을 선보였고, 미심쩍어 하던 이강천은 "청출어람"이라며 아들의 사람보는 눈을 인정하며 정이를 공초군으로 들일 것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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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