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난적 ‘가요무대’ 꺾고 4주만에 月 1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23 07: 36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난적이었던 KBS 1TV ‘가요무대’를 꺾고 4주 만에 월요일 오후 10시대 1위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 7회는 전국 기준 11.7%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가요무대’(10.4%), SBS ‘황금의 제국’(10.1%), KBS 2TV ‘상어’(9.7%)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불의 여신 정이’는 지난 1일 첫 방송 이후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1위를 하긴 했어도 ‘가요무대’와 붙는 월요일마다 동시간대 1위를 내줬다. ‘가요무대’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맹주가 없는 동안 3주 연속 ‘불의 여신 정이’를 비롯해 3사 드라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불의 여신 정이’가 4주 만에 ‘가요무대’가 없는 화요일 뿐만 아니라 월요일까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면서 향후 시청률 대결이 흥미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날 ‘불의 여신 정이’는 임해(이광수 분)의 계략으로 인해 유정(문근영 분)이 이강천(전광렬 분)이 명나라 사신에게 선물할 자기를 훔쳤다고 오해받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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