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왔다!" 日 열도 들썩... 유료공개연습에 3000명 운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23 08: 11

"가가와 신지(24)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왔다!"
일본 열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방일에 들썩이고 있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 투어 세 번째 일정인 일본에 도착해 오후부터 공개훈련에 돌입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호주 올스타와 대결을 마치고 곧바로 시드니에서 도쿄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 맨유는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맞이하는 약 30여 명의 팬을 맞아 사인을 해주는 등 온화한 분위기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맨유의 유료공개훈련에는 약 3000명의 팬이 몰려들어 1시간 가량 진행된 훈련을 지켜봤다. 6월 컨페드레이션스컵 이후 일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가가와는 같은 날 낮, 도쿄 마루노우치에서 열린 유니세프 주최 지진피해지원 이벤트에서 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23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26일 세레소 오사카와 각각 친선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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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호주올스타와 경기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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