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U-18, 형님과 함께 동반우승 노린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23 08: 44

포항 스틸러스 U-18(포항제철고)이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전반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13일 부산 U-18(부산개성고)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8승 3무 1패로 선두에 올라있는 포항 U-18 은 K리그 클래식 2위에 올라있는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동반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K리그 클래식 14개 구단을 비롯해 상주, 부천, 광주 산하 구단까지 총 17개 팀이 참여해 팀별로 총 16경기를 펼치게 된다. 앞으로 4경기(인천, 성남, 울산, 서울)를 남겨두고 있는 포항 U-18 은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패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끈끈한 팀 플레이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포항 U-18팀은 9골로 득점 2위에 올라있는 황희찬과 8개의 도움으로 이 부문 선두에 올라있는 이광혁 등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고교축구 강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포항 U-18 이창원 감독은 "전반기를 1위로 마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강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는 모습에 무척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후반기에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리그 우승과 함께 왕중왕전 진출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 U-18 선수단은 챌린지리그 휴식기 동안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리는 제4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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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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