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한수연이 당찬 고백으로 이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일말의 순정’에서는 하소연(한수연 분)의 고백에 용기를 낸 하정우(이훈 분)가 다시 수줍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 낭만적인 빗속 로맨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료 교사인 마은희(서이숙 분)의 도움으로 그 동안 짝사랑 해 온 정우 역시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걸 알게 된 소연은 정우와 함께 저녁을 먹고 집까지 팔짱을 끼고 걷는 현실에 매일 설렌다.
하지만 정우는 연인처럼 지내는 일상이 내심 좋으면서도 지난 날 자신이 소연에게 상처만 준 것 같아 자책감을 떨쳐내지 못했다. 소연은 그런 정우에게 “그냥 오빠가 좋아요”라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고백으로 정우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에 정우 역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빗속에서 애틋하게 포옹,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될 것을 알렸다. 특히 안타까운 연애를 반복했던 순정파 소연이 지난 사랑의 상처에도 씩씩하고 당찬 고백으로 다시금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은 시청자 또한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한수연과 이훈의 풋풋한 로맨스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일말의 순정'은 23일 오후 7시 45분에 10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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