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입는 전자기기를 출시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구글도 구글 안경외에 다른 제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테크크런치는 모토로라가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 직군에서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모토로라는 "우리는 웨어러블 디자인 그룹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 전략적이고 리더십이 있으며, 혁신성과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라인업에 입는 컴퓨터의 비중을 크게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동시에 모토로라는 구글이 투자하고 있으므로, 구글이 구글 안경 외에 다른 입는 컴퓨터를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한편, 구글은 입는컴퓨터의 첫발로 구글 안경을 내놨다. 현재는 구글안경 체험단들의 의견을 들으며 제품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구글이 구글안경 대량생산에 들어가기 위해 대만 디스플레이 칩 회사에 투자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따라서 구글이 앞으로 입는 컴퓨터 시장에서 구글 안경 외에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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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