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가 16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서 1회초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작렬, 개인 통산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을 16경기로 연장했다.
이날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투수 팀 린스컴의 6구 투심 패스트볼에 좌전 2루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좌익수 그레고 블랑코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타구가 블랑코 앞에서 떨어졌고, 추신수는 틈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파고 들어갔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9푼2리에서 2할9푼4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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