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이과인 나폴리로 이적... 클럽간 합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23 11: 27

곤살로 이과인(26, 레알 마드리드)의 나폴리 이적이 확정적이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이과인이 3700만 유로(약 545억 원)의 이적료에 300만 유로(약 44억 원)의 옵션을 더한 금액으로 나폴리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봉은 600만 유로(약 88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은 연봉보다 100만 유로가 오른 금액이다.
아스는 "곧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라며 나폴리와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클럽간 합의를 완료했으며, 개인 협상도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과인은 줄곧 아스날과 연결되었으나 아스날이 이과인에게 2800만 유로(약 412억 원) 이상을 지불하려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협상이 중단된 상태였다.

한편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 역시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나눈 질의응답에서 이과인 영입시도에 대해 인정하며 "오는 29일에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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