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10경기 평균자책점 2.25였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23 12: 29

“류현진의 10경기 평균자책점은 2.25였다”.
류현진(26, LA 다저스)이 2경기 연속 아쉬운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⅓이닝 9피안타 3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6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고 시즌 8승(3패)째를 따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일찌감치 폭발했다. A.J. 엘리스가 6타수 4안타(1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스킵 슈마커도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날카로운 방망이를 뽐냈다. 다저스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4득점을 뽑아 류현진의 승리를 도왔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최악투를 펼친데 이어 2경기 연속 부진투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미국 ESPN은 “류현진은 지난 11일 최악투 이전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5였다”고 보도하면서 “류현진은 이날 5⅓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맞으며 4실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최근 2경기 평균자책점이 7.84로 치솟았다. 다음 등판에서 류현진이 부활투를 펼쳐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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