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종학 PD 시신, 분당 차병원 안치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23 13: 32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를’를 연출한 김종학 PD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의 시신이 분당 차병원에 안치됐다.
23일 분당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OSEN에 “김종학 PD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분당에 있는 차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고인은 이날 오전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곁에 유서로 보이는 문서와 번개탄을 피워놓은 것으로 알려져 사인이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김 PD는 지난해부터 SBS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와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혐의 등으로 피소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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