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 샌프란시스코 오른손 투수 팀 린스컴의 2구째 직구를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홈런.
이날 추신수는 앞서 첫 타석에서는 좌전 2루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6경기 연속 안타도 때려 개인 최다 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말 그대로 불망이를 뽐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추추트레인 내년 계약 대박 나겠다. 1번 타자가 홈런 20개 이상 쳐주고 수비능력 갑인데 어느 팀이 안 미치겠냐”라며 추신수를 극찬했다. 또 “린스컴을 상대로. 추, 당신은 레전드입니다”라는 반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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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