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주군의 태양' 촬영장에 음료수 선물 '의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23 14: 32

배우 정가은이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촬영장에 비타민 음료수를 선물했다.
정가은은 최근 경기도에 위치한 '주군의 태양' 촬영장에서 무더위에 고생하는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위해 음료수 100개를 선물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정가은은 더위로 지친 촬영장에 커다란 아이스박스에 음료수를 준비하는 등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살뜰하게 챙겼다는 후문.
정가은의 소속사는 "극 중 배경이 되는 쇼핑몰은 실내 장면이 많아 현장을 떠날 수 없는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정가은이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며 "정가은은 이번 작품의 캐릭터에 남다른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정가은은 '주군의 태양'에서 주중원(소지섭 분)의 쇼핑몰 킹덤의 관리팀 실장인 안진주 역을 맡았다. 안진주는 탁월한 업무 능력은 물론 큰 키에 늘씬한 몸매까지 갖춘 화려한 커리어우먼의 표본. 하지만 위풍당당 겉모습과는 달리 사소한 일에 집착하는 속 좁은 면모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태공실(공효진 분)과 대립을 이루는 인물이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내달 7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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