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록 장르 흥행코드 '강승윤' 될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7.23 14: 50

가수 강승윤이 YG표 록 장르의 흥행코드로 등극할 조짐이다. 선공개곡 '비가 온다'로 이미 음원 올킬을 한 그가 테디의 곡으로 또 한 번 강렬한 록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강승윤이 다음달 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방송 활동을 함은 물론 오는 31일 신곡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을 발표할 것임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강승윤은 기존의 YG 음악들과는 색깔이 다른 록 장르의 곡을 전면에 내세워, YG표 록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  

'와일드 앤 영'은 2년 전 테디가 만들어 놓은 곡이다. 테디는 그간 2NE1의 '어글리(UGLY)', 거미의 '남자라서' 등에 록을 접목시킨 바 있지만, 강승윤의 곡 '와일드 앤 영'처럼 전체적인 록 스타일의 곡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테디와 강승윤의 실력을 두루 살피는 것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됐다.
이에 이미 록 발라드 곡인 '비가 온다'로 차트 올킬을 선보인 바 있는 강승윤이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호흡을 맞춰 선보이는 '와일드 앤 영'으로 2연속 올킬 쾌거를 이뤄낼 지 관심이 모인다.
YG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강승윤이 3년 만에 드디어 데뷔를 하게된 만큼, 쉴 새 없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자신을 잊지 않고 기대감을 내비치는 팬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한 강한 의지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전격 데뷔 무대를 갖는 강승윤은 앞으로 8월과 9월에도 두 곡의 타이틀곡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세 번째 타이틀 곡은 지드래곤이 작사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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