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이다희 “촬영 중 김종학PD 비보..충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23 14: 51

배우 이다희가 김종학 PD의 비보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다희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OSEN에 “이다희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 중에 비보를 듣고 비통해 했다”며 “촬영이 끝나는 대로 빈소로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다희는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김종학 PD와 인연을 맺었다. 이 드라마는 김종학 PD가 연출에 정점을 찍었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그의 대표작 중 하나다.

앞서 분당경찰서 형사과에 따르면 김종학 PD는 이날 오전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해부터 SBS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와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 등으로 피소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고 김종학 PD의 시신은 분당에 있는 차병원 영안실로 옮겨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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