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손예진이 김남길의 침대에서 잠들어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이수(김남길 분)는 해우(손예진 분)가 잠들어 있는 모습을 마음이 아픈 듯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다.
특히 사진의 배경을 유심히 살펴보면 그 장소는 이수의 집인 듯해 이수의 집에 잠들어 있는 해우의 사연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알고 끌리고 있지만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의 집안처럼 복수의 칼을 겨누고 있는 상황과 현실 때문에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이들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 역시 함께 아파하고 있는 상황.
현실의 상황 때문에 그 동안 서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두 사람이기에 이수의 침대에서 잠들어 있는 해우의 모습에 더욱 놀라움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조상국(이정길 분) 회장과 암살자 최병기(기국서 분)에 의해 이수 아버지의 과거에 관한 일들이 드러나며 점점 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긴장감 있는 전개를 예고한 '상어' 19회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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