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심경 고백 "그가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 불화설 일축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23 16: 18

[OSEN=방송연예팀]이센스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자, 쌈디의 심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프림팀이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되면서 혹시 불화가 있었던 건 아닌지도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센스와 쌈디는 2009년 슈프림팀을 결성했으며 '그땐 그땐 그땐', '왜'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쌈디가 아메바컬쳐에 남는 것과 달리, 이센스는 아메바컬쳐와 계약을 종료시키면서 행보가 갈리게 됐다.
해체 전 기념 앨범도 없다. 이에 대해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본래 언더 힙합신에서 프로젝트성으로 결성된 팀이다. 본래대로 솔로로서 각자의 길을 걷게됐기에 해체라는 표현이 맞지 않다"며 "향후 슈프림팀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는 새 앨범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쌈디는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게 센스가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이었고 그 선택을 존중합니다. 팀만 못하게 됐을 뿐이지 10년 동안의 관계가 변한건 절대 아니에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또 "팀을 사랑해주시고 팀 앨범을 기다려준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앞서 슈프림팀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2일 오후 "지난 19일 이센스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이센스 군은 더 이상 본사의 소속 가수가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센스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솔로로 활동할 겁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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