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소이현 "옥택연과 첫만남에 키스신..어색하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7.23 16: 19

배우 소이현이 "옥택연과 처음 만난 날 키스신 촬영해 아직도 어색하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23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에서 tvN 드라마 '후아유'의 제작발표회에서 "옥택연과 처음 본 날 바로 키스신 촬영을 했다. 그래서 아직까지 사이가 그렇게 친하지는 않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옥택연의 키스를 평가하자면 굉장히 프로페셔널했다. 내가 리드를 당했다. 정말 잘하더라"고 말했다.

또 김재욱과의 키스신에 대해서는 "마치 오래만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키스신을 촬영했다. 정말 잘 해주셨다"며 "옥택연과 김재욱의 키스신 중 더 좋았던 것을 꼽을 수 없을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조현탁 PD는 "호러가 있고 멜로가 있고 코미디 등 여러가지가 버무려져 있다.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것은 각 인물들의 캐릭터다. 작품을 볼 때 캐릭터 안에 배우들의 실제 모습을 은밀히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소이현 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옥택연 분)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판타지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문지영 작가와 반기리 작가가 극본을, 드라마 히트메이커 장항준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스토리텔링에 힘을 실었으며 드라마 '대물', '위기일발 풍년빌라' 조현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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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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