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숙박 패키지 프로그램인 '바람불어 좋은 밤'이 신청 오픈 15분 만에 총 800석 판매를 달성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바람불어 좋은 밤' 신청은 오픈 전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 이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이 뿐 아니라 청풍 리조트 숙박 코스는 오픈한 지 28초 만에 전체 수량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세명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바람불어 좋은 밤'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자랑하는 숙박 프로그램으로, 영화 또는 공연 티켓과 함께 숙박을 제공하는 원스톱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매년 짧은 시간 안에 준비 수량이 매진돼 왔으며, 올해는 23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총 900명의 신청자가 몰려 최다 신청 기록을 세웠다.

한편 제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월드 프리미어 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1편을 포함하여 34개국 95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영화만큼 풍부한 음악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원 썸머 나잇'에서는 가수 바비킴&부가킹즈, 프라이머리&자이언티, 허클베리핀, 바이브, 린, 엠씨 더 맥스, 스윗소로우, 넬, 이기찬, 신나는 섬, 10cm, 버벌진트, 옥상달빛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곳곳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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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