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U-18 용운고와 U-15 함창중, 하계 대회 순항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23 17: 15

상주 상무 유스팀인 U-18 용운고와 U-15 함창중이 각각 출전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U-18팀 용운고는 양산시에서 열리는 '제 47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해 안양공고, 전북백제고, 경남공고와 함께 4조에 배정돼 예선경기 모두 승부차기 끝에 승리,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7월 21일 안양공고와 첫 예선경기를 치른 용운고는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4-3 승리를 거뒀고, 23일에는 나머지 4조 팀인 경남공고-백제고교의 대결에서 패한 전북백제고와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U-15팀 함창중은 강릉시에서 열리는 '2013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해 서울아현중, 서울대신중, 강원속초중과 한 조에 속했다. 함창중은 20일 관동대에서 서울아현중과 첫 경기서 1-0 승리를 거두고, 21일에는 강원속초중에 1-0으로 패했다. 그러나 23일 서울대신중과의 마지막 예선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를 확정지었다.

U-18 용운고 전우근 감독은 "첫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면서 부담은 있었지만 힘들게 얻은 승리였던 만큼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선수들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커서 조1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본선에 오른 것 같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용운고는 25일 5조 2위와 웅상체육공원에서 16강 토너먼트를 시작하며, 함창중은 23일 저녁 7시 조 추첨을 통해 25일 16강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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