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용재가 김종학 PD 사망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신용재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종학 감독님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애도 글을 올렸다. 앞서 배우 문성근 역시 트위터에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또한 정찬우도 “김종학 피디님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김종학 PD는 이날 오전 분당 소재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고인을 발견할 당시 유서로 보이는 문서와 번개탄이 있는 것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김종학 PD는 지난 5월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배임,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고인은 1981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데뷔한 후 1991년 ‘여명의 눈동자’, 1995년 ‘모래시계’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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