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아이가 준 감동, "답장도 칭찬할 만하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7.23 18: 38

[OSEN=이슈팀] 11세 아이가 준 감동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순수한 아이 덕에 훈훈해진 아침이에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이 올랐다. 이 사진 속에는 '11세 아이'가 쓴 것으로 보이는 글이 적힌 종이 한 장이 엘리베이터 벽에 붙어 있다.
11세 아이는 종이에 "알립니다! 7월 11일 저녁 7시 20분쯤 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3000원을 주웠습니다. 7월 11일 저녁 7시 20분 쯤 돈 3000원을 잃어버리신 분은 경비실로 와서 찾아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안내문의 바로 아래에는 7세 아이의 엄마라며 "11세 아이님 고맙습니다. 저는 7세 아이 엄마입니다. 아이에게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려요"라고 답장을 적어 놓았다. 종이 한 장에 훈훈한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11세 아이가 준 감동에 네티즌들은 "11세 아이가 준 감동, 제대로 훈훈한 내용이다", "11세 아이가 준 감동, 3000원으로 평가할 수 없는 가치와 교훈이 느껴진다", "11세 아이가 준 감동, 답장을 쓴 7세 아이 엄마도 대단하시다. 칭찬받을 만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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