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33, LG)이 통산 7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이진영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우익수 및 3번 타자로 출전, 첫 타석이었던 1회 1사 2루에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이날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 타점은 이진영의 개인 통산 700번째 타점이기도 하다. 역대 31번째다. 1999년 쌍방울에서 1군에 데뷔한 이진영은 첫 해 13타점을 시작, SK 시절이었던 2003년과 2005년에는 70타점을 넘기기도 했었다. 단일 시즌 최다 타점은 2005년의 74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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