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시진 감독이 연패 탈출에도 긴장을 풀지 않았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쉐인 유먼의 6이닝 3실점 시즌 10승 역투와 함께 손아섭이 3안타 맹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5-4 승리를 거뒀다. 최근 5연패 사슬을 끊으며 후반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연패를 끊어 기쁘다"면서도 "오늘 경기는 오늘 경기로 끝이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는 말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아쉽게 패장이 된 한화 김응룡 감독은 "찬스를 잘 살리지 못했고, 타자들이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와 한화는 24일 경기 선발로 각각 크리스 옥스프링과 김혁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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