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 담당PD에 몰카 악몽 재연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23 23: 43

강호동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PD를 상대로 몰래카메라 악몽을 또 한 번 재연했다.
강호동은 23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담당 연출자인 류호진 PD에게 이수근을 고자질하기 시작했다.
카메라만 꺼지면 제작진 욕을 쉴 새 없이 한다는 게 강호동의 말. 그러나 제작진이 등장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불평을 멈춘다는 게 강호동의 고자질에 이를 들은 담당 PD의 표정도 굳어졌다.

결국 점심 내기를 위한 농담임이 밝혀졌지만, 이 과정에서 과거 강호동이 류 PD를 상대로 벌인 몰래 카메라 화면이 등장했다. 강호동은 입사한 지 하루 된 신입 연출자 류호진PD에게 '1박2일' 출연 당시 멤버 김C와 싸우는 상황을 연출했던 것. 강호동은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류 PD를 번쩍 들고 집어던질 태세까지 취해 류 PD의 얼굴을 사색으로 만든 바 있다.
한편, 류 PD는 과거부터 친분이 있었다는 다소 짓궂은 강호동의 말에 "옛날부터 친하긴 했다"며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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