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日 요코하마에 2-3 패배...프리시즌 3경기서 '2패'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24 00: 07

아시아 투어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3번째 경기서 '2패'째를 당해 자존심을 구겼다.
데이빗 모예스 신임 사령탑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일본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친선 경기서 2-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지난 13일 태국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20일 호주 올스타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모예스 사단은 다시 한 번 의문부호를 남기게 됐다.

전반 1분 요코하마의 마르키뇨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은 맨유는 전반 19분 신예 공격수 제시 린가드의 만회골과 전반 30분 요코하마의 마사카즈 다시로의 자책골로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4분 요코하마의 파비오 아기아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종료 4분 전 요시히토 후지타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주며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맨유에서 뛰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는 후반 17분 그라운드를 밟아 자국 팬들에게 선을 보였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소속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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