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시즌 3G 연속골...구자철도 복귀 후 첫 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24 07: 16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이 프리시즌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도 복귀 후 첫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23일 독일 레버쿠젠의 울리히-하버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벨기에 2부리그 KAS 외펜과의 연습 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3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860 뮌헨전서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트린 데 이어 17일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전과 이날까지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소화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레버쿠젠은 후반 2골을 허용해 1-2로 패배했다.
한편 구자철도 스위스 바트 라가츠의 훈련캠프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제1리그(2부리그) SCR 알타흐와의 연습 경기서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생활을 끝낸 뒤 올 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로 돌아온 구자철은 이날 골로 복귀 신고를 마쳤다.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의 선제골 이후 전반 39분 알타흐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이비차 올리치, 후반 30분 펠리페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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