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시청률 상승에도 아쉬운 3위 '반전 없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24 07: 37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가 시청률 소폭 상승에도 동시간대 3위에 머물렀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상어' 18회는 전국 기준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7%)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총 20회로 기획된 '상어'는 현재 단 두 번의 방송 만을 남겨놓고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이야기 전개가 극을 향해 치달아가고 있어 시청률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앋.

그러나 시청률은 이에 영향받지 않고 비슷한 지점을 맴돌며 동시간대 3위 자리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시청자들로부터 아낌없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상어'이기에 이러한 결과는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이수(김남길 분)가 자신의 아버지 한영만(정인기 분)이 남영동 고문기술자였다는 어두운 과거를 알게 되며 큰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와 SBS '황금의 제국'은 각각 11.8%,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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