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승환,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 이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7.24 08: 32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던 방승환(31)이 태국으로 진출했다.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승환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 무앙통은 "K리그에서 200경기 넘게 활약한 방승환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앙통은 지난 2007년 태국리그 3부리그에 참가해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2009년 시즌에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에 승격해 정상에 올랐다. 이후 승승장구한 무앙통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등 태국리그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현재 무앙통은 K리그 출신의 김유진과 북한 출신의 리광천이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지난 2004년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한 방승환은 제주, 서울, 부산을 거치며 238경기서 35골 15도움을 기록했다.
10bird@osen.co.kr
무앙통 홈페이지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