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5, 볼튼)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 출전해 굳었던 몸을 풀었다.
휴가를 마친 뒤 뒤늦게 팀에 합류한 이청용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로테르담 유나이티드(3부리그)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결장한 뒤, 24일 칼라일 유나이티드(3부리그)전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이청용은 후반 17분 크리스 이글스와 바통을 터치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볼튼의 새 공격수 저메인 벡포드와 호흡을 이뤘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볼튼은 전반 13분 리 밀러의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이청용은 오는 26일 안방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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