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이트'가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정도의 짙푸른 시원함을 선사하는 2차 본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재난 공포 블록버스터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베이트'가 극한 스릴을 선사했던 본포스터에 이어 바다의 시원함과 그 속 상어의 무서움으로 더위를 날려버릴 2차 본포스터를 공개한 것.
'베이트'는 쓰나미가 덮친 폐허 속 포식자까지 등장한 극한 상황에서 밀폐된 공간에 갇힌 13명의 생존자가 살기 위해 누군가를 미끼로 던져야 하는 생존의 사투를 그린 재난 영화.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최고조의 높이에 달한 거대 쓰나미가 도심을 집어삼킬 듯 저돌적으로 돌진해 오는 가운데 '쓰나미가 덮친 도시, 새로운 포식자가 나타났다'라는 카피가 암시하듯 파도 한 가운데 정체를 알 수 없는 날카로운 지느러미가 불쑥 솟아올라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무엇보다 포스터 전반을 차지하고 있는 쓰나미의 짙푸른 색감은 여름 무더위를 단숨에 날리며 앞으로 일어날 극한 재난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한편 '베이트'는 내달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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